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특별검사가 실시될 경우, 특검 추천권은 국민의힘이 가져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통령이나 더불어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선호한 응답이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펜앤마이크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선관위 사태 특검 추천권 보유 주체로는 국민의힘이 4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대통령 17.7%, 더불어민주당 13.4%, 기타 19.9%, 잘 모르겠다 6.8%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이 추천권을 가져야 한다는 응답은 대통령보다 24.4%포인트, 민주당보다 28.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지역과 성별, 연령대를 불문하고 모든 계층에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대통령 34.3%, 민주당 30.8%, 국민의힘 6.7%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국민의힘이 74.1%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으며 대통령 5.9%, 민주당 1.2%에 그쳤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에서도 국민의힘 36.4%, 대통령 14.6%, 민주당 4.2%로 국민의힘이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별로는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층에서 대통령 34.6%, 민주당 27.6%, 국민의힘 10.6%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층에서는 국민의힘이 70.5%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으며 대통령 4.0%, 민주당 1.7%에 그쳤다.
사전투표제 폐지 여부에 따른 응답에서도 국민의힘 선호가 두드러졌다. 사전투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층에서는 65.0%가 특검 추천권을 국민의힘이 가져야 한다고 답했다. 대통령은 8.5%, 민주당은 2.8%였다.
재선거 실시 찬성층에서도 국민의힘 56.6%, 대통령 13.5%, 민주당 6.7%로 조사됐다.
또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응답한 층에서는 국민의힘 64.3%, 대통령 7.4%, 민주당 2.6%로 나타나 국민의힘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무선 RDD 100% 방식이며 응답률은 3.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26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