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를 맞아 전몰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공식 선언문(Proclamation)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자유와 번영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전몰 장병과 유가족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언문에서 “세계 최강의 군대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이들의 헌신 위에 존재한다”며 “미국 건국 이후 수많은 영웅들이 국가와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고 밝혔다.
이어 “밸리 포지의 얼어붙은 들판에서 노르망디 해변, 베트남 정글과 아프가니스탄 산악지대에 이르기까지 미군의 희생은 미국 공화국의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군사작전인 ‘오퍼레이션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수행 중 전사한 미군 13명을 언급하며 “그들은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며 미국은 그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모든 미국인은 용감한 전사들의 피와 그 가족들의 눈물 위에서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자유의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으며 우리는 매일 감사와 경외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세계 평화와 군 장병 보호, 유가족 위로를 위한 기도를 미국 국민들에게 요청했다.
이번 선언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2026년 5월 25일 메모리얼 데이를 ‘영구적 평화를 위한 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이날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국민 기도 시간을 지정했다. 또 오후 3시에는 미국 전역에서 ‘내셔널 모먼트 오브 리멤브런스(National Moment of Remembrance)’ 추모 시간을 갖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연방 및 주 정부 기관, 군 시설 등에 조기를 게양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오전 동안 자택에 조기를 게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메모리얼 데이는 미국의 전몰 장병들을 추모하는 연방 공휴일로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에 지정된다. 2026년 메모리얼 데이는 지난 5월 25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