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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학생선수단, 전국소년체전 메달 104개…목표 초과 달성

역도·수영 다관왕 활약…강릉해람중 배구·단관초 농구 우승
양구중 테니스 2연패…강원 유소년 체육 저력 입증

 

강원특별자치도 학생선수단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104개를 획득하며 강원 유소년 체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원 학생선수단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초등학생 297명, 중학생 474명 등 총 771명이 출전해 금메달 32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53개를 획득했다. 당초 목표였던 메달 100개를 넘어서는 성과다.

 

이번 대회에서는 종목별 최우수선수도 다수 배출됐다. 이스포츠 홍석우(강릉중 3), 레슬링 손동주(강릉중 3), 배구 권하은(강릉해람중 2), 테니스 남자부 강주원(양구중 3), 여자부 최소희(원주여중 3)가 최우수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다관왕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박시현(강원체육중 3)은 역도 81kg급 인상·용상·합계를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고, 한시율(횡성중 3)도 역도 102kg 이상급에서 인상·용상·합계 우승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용상에서는 대회신기록까지 작성했다.

 

수영 종목에서는 초유현(한솔초 6)이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2관왕에 올랐으며, 우다연(강원체육중 2)은 배영 100m·200m, 함채민(동해중앙초 4)은 자유형 100m·200m에서 각각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단체 종목에서도 강원 선수단의 저력이 이어졌다. 양구중학교 테니스부는 지난해에 이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남중부와 여중부 단체전 동반 우승으로 강원 테니스의 강세를 다시 확인시켰다.

 

 

원주 단관초 농구부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이후 1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강릉해람중 배구부 역시 2023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정상에 오르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인범 강원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부산 현장에서 학생선수들이 보여준 땀과 열정이 메달 104개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강원 체육 꿈나무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