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오는 27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 외부에서 진행되는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비행사들의 우주유영(EVA) 임무 생중계 계획을 발표했다.
NASA는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국제우주정거장 외부에서 우주유영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우주유영은 27일 오전 10시 15분(미 동부시간) 시작될 예정이며, 약 5시간 동안 진행된다. NASA는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NASA+, 아마존 프라임,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를 제공한다.
이번 임무에는 국제우주정거장 원정대 74(Expedition 74) 사령관인 Sergey Kud-Sverchkov와 비행 엔지니어 Sergei Mikaev가 참여한다.
두 우주비행사는 ISS 러시아 구역인 즈베즈다(Zvezda) 서비스 모듈에 태양 복사 실험 장비를 설치하고, 포이스크(Poisk) 및 나우카(Nauka) 모듈에 장착된 과학 장비 일부를 제거하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간이 허용될 경우 지난 3월 ISS로 발사된 화물선 ‘프로그레스 94(Progress 94)’의 쿠르스(Kurs) 도킹 안테나를 촬영·점검할 계획이다. 해당 안테나는 발사 이후 정상 전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ASA에 따르면 이번 우주유영은 쿠드-스베르치코프에게는 두 번째, 미카예프에게는 첫 번째 우주유영 임무다. 쿠드-스베르치코프는 빨간 줄무늬 우주복을, 미카예프는 파란 줄무늬 우주복을 착용한다.
아울러 이번 임무는 국제우주정거장 조립과 유지·보수, 성능 향상을 위한 통산 279번째 우주유영으로 기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