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는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팰컨9(Falcon 9) 로켓이 오후 6시 5분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무에는 약 6,500파운드(약 2.9톤)의 화물과 각종 과학 실험 장비가 실렸다.
보급 임무를 수행하는 드래건(Dragon) 우주선은 국제우주정거장 ‘하모니(Harmony)’ 모듈 전방 포트에 미국 동부시간 기준 17일 오전 7시께 자동 도킹할 예정이다.
이번 임무에는 우주 환경이 인체와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이 포함됐다.
NASA는 지상 시뮬레이터가 실제 미세중력 환경을 얼마나 정확히 재현하는지 검증하는 연구를 비롯해, 목재 기반 골조 구조체를 활용한 골다공증 치료 연구 장비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주 공간에서 적혈구와 비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하는 장비도 함께 실렸다.
이 밖에도 지구 주변의 대전 입자를 관측해 전력망과 인공위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장비와, 행성 형성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 장비, 지구와 달이 반사하는 태양빛을 정밀 측정하는 관측 장비도 포함됐다.
NASA는 국제우주정거장이 지난 25년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생명과학·물리학·우주과학 분야의 연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기 우주비행 기술 확보와 함께, 아르테미스(Artemis) 달 탐사 및 미래 화성 탐사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드래건 우주선은 오는 6월 중순까지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문 뒤, 연구 결과물과 화물을 싣고 지구로 귀환해 미국 캘리포니아 인근 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