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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신경호 강원교육감 후보, 보수 단일화 완성… "반전교조 연대로 미래 연다"

유대균 예비후보, 강원교육 미래 위해 '조건 없는 전격 사퇴' 및 지지 선언
신경호, 김익중·조백송 이어 유대균까지 합류하며 강력한 '보수 원팀' 구축
"이념 교육 종식하고 학력 신장·교육 정상화 이루겠다" 승리 다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보수 진영의 대통합을 이끌어내며 ‘강원교육 전성시대’를 향한 대공세에 나섰다. 신경호 후보는 7일 오후 2시 강원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대균 예비후보의 전격적인 사퇴와 지지 선언을 공식화하며 보수 후보 단일화의 마침표를 찍었다.

 

먼저 유대균 예비후보는 이날 사퇴문을 통해 "강원교육이 미래로 나아갈지 과거로 회귀할지 결정되는 위기감 속에 착잡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소회를 밝혔다. 유 후보는 "지난 12년 전교조 출신 교육감 체제에서 학교 현장은 이념 교육에 매몰되어 갈등과 분열의 모습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개인의 사사로운 욕심을 버리고 아무런 조건 없이 신경호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지자들에게도 강원교육 정상화를 위해 신경호 후보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눈시료로 호소하며 후보직 사퇴를 공식 일단락 지었다.

 

이어 신경호 예비후보는 유 후보의 결단에 경의를 표하며 강력한 승리 의지를 피력했다. 신 후보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스스로 밀알이 되기를 자처하신 유 후보님의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기겠다"며 "유 후보님이 정성껏 다듬어온 현장 중심의 교육 비전과 정책들을 나의 공약에 빠짐없이 담아내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번 단일화는 단순히 후보 간의 결합을 넘어, 빼앗긴 학교의 자율성을 되찾기 위한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모인 것"이라며 강한 책임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는 앞서 신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조백송 전 강원교총 회장과 김익중 강원교육연구소장이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신경호 후보를 중심으로 굳건한 '보수 원팀(One-Team)'을 구축함에 따라, 파편화되었던 보수 진영의 화력이 하나로 집중되는 모양새다. 신 후보는 "김익중, 조백송 후보에 이어 유대균 후보까지 합류하며 마침내 가장 강력한 '반전교조 연대'가 완성되었다"고 선포하며 보수 대통합의 위용을 과시했다.

 

보수 진영의 극적인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강삼영, 최광익, 박현숙 등 나머지 후보들과의 대결 구도 및 향후 선거 판세도 요동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그동안 다자 대결 구도에서 분산되었던 보수 표심이 신경호 후보로 급격히 결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전교조' 기치를 내건 보수 단일 대오가 형성됨에 따라, 정책 대결은 물론 진영 간 세 대결이 더욱 치열해지며 강원도 교육감 선거판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