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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김도영 등 8명 격돌”… 2026 KBO 3-4월 월간 MVP 후보 발표

팬 투표 5월 4~10일 진행… 투수·야수 각 4명 선정

 

2026 신한 SOL KBO 리그 3~4월 월간 MVP 후보가 공개되며 시즌 첫 개인 타이틀 경쟁이 본격화됐다.

 

KBO는 3~4월 월간 MVP 후보로 총 8명의 선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투수 부문에서는 LG 웰스와 유영찬, 삼성 후라도, KIA 올러가 이름을 올렸고, 야수 부문에서는 한화 페라자, SSG 박성한, 삼성 류지혁, KIA 김도영이 후보로 선정됐다.

 

투수 부문에서는 선발과 마무리 모두 고른 활약이 돋보인다. 웰스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6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선발 투구를 이어갔다. 유영찬은 13경기에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75로 뒷문을 확실히 지켰다. 후라도는 39이닝으로 이닝 부문 1위에 오르며 꾸준함을 과시했고, 올러는 4승과 함께 완봉승까지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야수 부문에서는 타격 지표 상위권을 휩쓴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페라자는 타율 0.381과 출루율 0.472, 득점 1위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박성한은 리그 최초 22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과 함께 타율 0.441, 출루율 0.543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류지혁은 타율 0.381과 함께 장타력까지 끌어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김도영은 10홈런으로 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오르며 중심타자 역할을 확실히 했다.

 

월간 MVP는 KBO와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공동 주관하며,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팬 투표는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신한 SOL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월간 MVP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기념 트로피가 수여되며, 국내 선수 수상 시 해당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200만 원의 기부금도 함께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