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올해로 23회를 맞아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일간 평창 알펜시아 일대와 강원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 음악제 주제는 ‘계승과 혁신(Legacy and Innovation)’이다. 예술감독 양성원은 “오랜 시간 축적된 음악 유산이 오늘날 새로운 창작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조명하고, 예술이 동시대의 언어로 어떻게 확장되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제는 총 19회의 본 공연 콘서트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도내 곳곳을 찾아가는 음악회 10회,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5회가 더해진다. 또한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과 마스터클래스를 포함한 대관령아카데미, 석학 특강, 와인 아카데미, ‘아티스트와의 커피’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콘서트 프로그램은 독주, 앙상블,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편성으로 꾸려지며, 바로크부터 현대음악, 한국 초연 작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선우예권, 샤를 리샤르-아믈랭, 지휘자 한스 그라프, 바이올리니스트 사와 카즈키, 첼리스트 츠츠미 츠요시 등 세계적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임현재, 신경식, 이재리 등 차세대 연주자들도 무대에 올라 미래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 주역으로 주목받는다.
음악제의 대표 프로젝트인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도 본격 가동된다. 해당 오케스트라는 개막과 폐막 공연을 비롯해 오페라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까지 총 3회 공연에 참여하며 음악제의 중심 축 역할을 맡는다.
폐막 공연 이후에는 전국 순회공연도 예정돼 있다. 8월 5일 고양아람누리, 7일 평택아트센터, 8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이어지는 공연을 통해 음악제의 예술적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콘서트 티켓은 5월 7일 오후 2시부터 음악제 공식 홈페이지와 NOL 티켓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공연별로 3만 원부터 10만 원까지이며, 조기 예매 할인과 단체 구매 할인, 강원도민 및 학생 할인(30%),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할인(50%)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시즌패스, 주차별 패키지, 선택형 패키지, 원데이 패키지 등 다양한 티켓 상품도 운영된다. 찾아가는 음악회 등 일부 프로그램은 추후 별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평창대관령음악제는 국내 대표 여름 클래식 음악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국제 음악 교류의 거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