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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2026년 FA 대상자 10명 공시

1차 3명·2차 7명…김단비·배혜윤 등 4명 은퇴 선택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2026년 자유계약선수(FA) 대상자 10명을 확정·공시했다.

 

이번 FA 명단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1차 대상자 3명과, 기존 FA 자격을 보유한 2차 대상자 7명이 포함됐다.

 

1차 FA 대상자는 삼성생명 조수아, KB스타즈 이윤미, 이채은 등 3명이다. 이들은 1차 협상 기간 동안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며,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차 협상부터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반면 2차 FA 대상자는 총 7명으로, 삼성생명 윤예빈, 신한은행 김진영·이혜미, 우리은행 김예진, KB스타즈 강이슬·김민정·박지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1차 협상 기간부터 원소속 구단을 포함한 전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한편 삼성생명 김단비, 배혜윤, 하나은행 김정은, KB스타즈 염윤아는 FA 자격 취득 대신 은퇴를 선택하며 이번 FA 시장에서는 제외됐다.

 

FA 협상은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협상은 5월 1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2차 협상은 5월 11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이후 미계약 선수는 5월 16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원소속 구단과 3차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선수가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원소속 구단은 FA 규정에 따라 보상 선수 1명(보호 선수 제외) 또는 현금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보상 기준은 해당 선수의 당해 연도 및 직전 연도 공헌도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FA 시장은 박지수, 강이슬 등 주요 자원의 이동 가능성과 함께, 은퇴를 선택한 베테랑들의 공백까지 맞물리며 리그 전력 구도 변화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