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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음 세대·가정 지키는 거룩한 방파제 세우자”

-6월 13일 퀴어행사 대응 및 성윤리·건강한 가정 수호 위한 영적 방어선 구축
-역대 최대 규모 집회 예고 및 대중 소통 강화한 문화 퍼레이드 협조 요청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4월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3일 서울시의회와 숭례문 일대에서 개최될 ‘2026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통합국민대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도덕적 근간을 수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공식 선포하였다. 복음언론인회 대표인 김인영 언론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 사무총장 최광희 목사가 시작기도를 맡아 대회의 영적 기반을 다지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대회장 김운성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특정 정치 이념을 반대하거나 세력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옳음을 이야기하는 것뿐이다”라고 밝히며 이번 대회가 신앙 양심에 근거한 거룩한 애국 운동임을 강조하였다. 이어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는 호주 마디그라 축제의 사례를 들어 반대 집회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우리가 서울 중심 도로에서 방파제 역할을 했기에 차별금지법 통과를 막아내고 저들의 기세를 꺾을 수 있었다”라고 말하였다.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는 22대 국회에 발의된 49종 88개의 이른바 ‘악법’ 현황을 조목조목 짚으며 “법안이 통과되기 전인 지금이 골든타임이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국민의 단합된 모습이 절실하다”라고 당부하였고, 특별위원장 박한수 목사는 “나 한 사람 나간다고 세상이 바뀌겠냐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이 거룩한 방파제를 쌓으려는 한마음을 가진 연합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력히 호소하였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올해 대회의 주제는 ‘남녀의 결혼, 건강한 대한민국’이다”라고 강조하며 30만 명 결집을 목표로 한 세부 일정을 공개하였다. 홍 목사는 “오후 12시 2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 특별기도회, 2시 국민대회, 3시 대규모 퍼레이드, 그리고 오후 4시 30분부터는 청년 주축의 문화공연이 이어질 것이다”라고 발표하였으며, 이동식 화장실 확충과 안전 위원 배치 등 참가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철저한 운영 계획을 공유하였다. 퍼레이드위원장 한효관 대표는 기존의 구호 위주 홍보에서 탈피한 대중 친화적인 문화 퍼레이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이번 퍼레이드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호흡하는 자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각 단체나 교회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차량마다 고유한 테마와 시각적인 연출을 구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마음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박미숙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해외에서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국가들이 겪는 재앙을 목도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악법 제정 시도가 대한민국에서 완전히 뿌리 뽑힐 때까지 다수의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단호하게 싸울 것이다”라고 천명하였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 평상시 활동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용희 교수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국을 순회하며 목회자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아카데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도들을 교육하고 있다”라고 답하였다. 홍호수 목사는 “7차에 걸친 국토 순례를 통해 전국 92개 지역에 거룩한 방파제를 세웠고, 정기적인 여론조사 발표와 전단지 배포 등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한 사역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으며, 주요셉 언론위원장은 “2018년부터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일주일에 3회씩 1인 시위와 집회를 이어오며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를 실질적으로 견제하고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준비위는 대회 당일 인원 보고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촬영 등 전문적인 방식을 도입할 계획임을 밝히는 한편, 본 대회에 앞서 오는 5월 23일 오후 4시 서울 영락교회에서 대규모 연합기도회를 개최해 전국의 성도들과 마음을 모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