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9.9%·국힘 39.8%.. 정당지지도 초접전, 수도권 민심 엇갈려 [헤드라인21 여론조사]

  • 등록 2026.01.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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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국민의힘, 경기·인천은 민주당 우세
전국 평균과 달리 지역별 분포 차이 뚜렷

헤드라인21이 리서치제이(주)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전국 정당지지도가 각각 39.9%와 39.8%로 나타났다. 전국 수치만 놓고 보면 양당이 사실상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 내부에서 상반된 흐름이 관찰된다. 서울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42.8%로 민주당(35.8%)을 7.0%p 앞섰고, 경기·인천에서는 민주당이 40.7%로 국민의힘(37.6%)보다 높았다. 수도권을 하나의 정치 성향으로 단순화하기는 어렵다는 점이 수치상으로 확인된다.

 

권역별로는 호남권에서 민주당 지지가 70%를 넘기며 비교적 강한 결집 양상을 보였고,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이 과반을 크게 상회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으나, 격차는 TK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민주당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3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비슷하거나 국민의힘이 소폭 앞서는 구간도 관찰됐다. 성별로는 여성 응답자에서 민주당 지지가, 남성 응답자에서는 국민의힘 지지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9.7%였다.

 

리서치제이(주) 이배인 대표는 “전국적으로 보면 오차 범위내에서 동일하게 나타나지만,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경기에서는 민주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은 김병기 의원사태가 지지율을 발목잡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국민의힘은 장동혁대표의 쇄신안 발표에 따른 지지층간의 갈등이 표출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 평균 수치보다 지역·세대별 분포 차이가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사는 헤드라인21이 리서치제이(주)에 의뢰해 2026년 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ARS)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다현 기자 hl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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