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울에서 국정평가 처음으로 과반 무너져.. 환율방어 국민연금 투입 부적절 의견 높아

  • 등록 2025.12.31 15: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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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서 이재명 국정평가, 긍정 49%·부정 48%…과반 이탈
2) 환율 방어에 국민연금 활용, 서울서 59% “부적절”
3) 서울 시민 82% “물가 상승 체감”…전 연령대서 압도적
4) 예산 조기집행에 부정 인식 우세…서울서 53% “부적절”
5) 통일교 특검 추천 주체, 헌재 선호 23%로 최다
6) 서울시장 다자구도, 오세훈 30%·정원오 26% 접전

이재명 국정 평가, 환율 방어 국민연금 투입, 통일교 특검 등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됐다.

이번 조사는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했다.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5%포인트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조사 개요를 확인할 수 있다.

 

1) 서울서 이재명 국정평가, 긍정 49%·부정 48%.. 과반 이탈

 

서울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50% 아래로 내려갔다는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9.1%, 부정 평가는 47.9%로 집계됐다. 긍·부정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강남권에서 부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일부 권역에서는 긍정 평가가 과반을 넘겼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부정 평가가, 여성에서는 긍정 평가가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고, 20대 이하와 70대 이상에서는 부정 평가가 앞섰다.

 

2) 환율 방어에 국민연금 활용, 서울서 무려 59% “부적절”

 

정부가 환율 안정 목적으로 국민연금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서울 시민 다수가 부적절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59.0%로 나타났고, 적절하다는 응답은 26.6%에 그쳤다. 판단을 유보한 응답은 14.5%였다.

권역별로는 강남권에서 부정 인식이 가장 높았고, 전 권역에서 부적절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부정 응답 비율이 더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와 30대에서 부정 응답이 두드러졌다.

국정운영 평가에 따라 인식 차이도 확인됐다.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층에서는 국민연금 활용에 대한 부정 인식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3) 서울 시민 82% “물가 상승 체감”.. 전 연령대서 압도적

 

서울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물가 상승을 체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물가 상승이 체감된다는 응답은 82.3%, 체감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7%였다. 체감 응답 중에서는 매우 체감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권역별로는 서울 전 지역에서 체감 응답이 80%를 상회했다. 성별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연령별로도 2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전 연령층에서 체감 응답이 우세했다.

국정운영 평가와 교차 분석한 결과,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층에서는 물가 상승 체감 비율이 90%를 넘겼다. 긍정 평가층에서도 체감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4) 예산 조기집행에 부정 인식 우세.. 서울서 53% “부적절”

 

정부의 내년 예산 상반기 조기 집행 방안에 대해 서울 시민 과반이 부적절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52.9%, 적절하다는 응답은 33.4%였다. 판단 유보는 13.7%였다.

권역별로는 강남권에서 부정 응답이 60%를 넘겼고, 다른 권역에서도 부정 인식이 우세했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부정 응답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와 30대에서 부정 응답이 두드러졌다.

국정운영 평가에 따라 조기집행에 대한 판단도 엇갈렸다. 긍정 평가층에서는 적절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부정 평가층에서는 부적절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5) 통일교 특검 추천 주체, 헌재 선호 23%로 최다

 

통일교 특검의 추천 주체로 헌법재판소를 가장 적합하다고 보는 인식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헌법재판소를 선택한 응답이 23.2%로 가장 높았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18.2%, 법원행정처 13.0%, 대한변호사협회 12.1% 순이었다. 기타 의견과 판단 유보도 적지 않았다.

지역과 성별 전반에서 헌법재판소 선호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정운영 평가에 따라 선호 주체는 달랐는데, 긍정 평가층에서는 민변 선호가 높았고, 부정 평가층에서는 헌법재판소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6) 서울시장 다자구도, 오세훈 30% · 정원오 26% 접전. 나경원 14% 뒤이어

 

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가정한 다자대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에서 오세훈 시장은 30.1%, 정원오 구청장은 26.2%의 지지를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직전 조사 대비 두 후보 모두 상승했으나 오 시장의 상승 폭이 더 컸다.

다자 구도에서는 나경원 14.0%, 박주민 8.3%, 조국 6.7%, 신동욱 3.8% 순이었다. 선택 유보 응답도 10%대였다.

권역별로는 강남권에서 오세훈 시장이 우세했고, 서남권 일부에서는 정원오 구청장이 근소하게 앞섰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 오 시장, 40·50대에서 정 구청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김다현 기자 hl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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