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헤드라인21]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최종균)가 오는 30일 오후 3시,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제1회 주문진 도깨비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지식 나눔의 장으로,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지역사회와 학생이 함께 소통하는 열린 포럼 형태로 진행된다.
첫 회 강연은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맡는다. 윤 교수는 ‘건강한 고령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변화와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윤 교수는 서울대 의대 졸업 후 같은 대학에서 의료관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이자 고령사회연구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사회 정책과 지역 건강관리 방향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과 다과회가 이어지며,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는 소통형 토론의 장으로 마무리된다.
최종균 총장은 “주문진 도깨비 포럼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지식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포럼을 열어 지역대학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21(HEADLINE21) 관리자 기자 |
